2022-1-9 선택

어제를 떠올려본다. 

하지 말라고, 계속 할거냐고 물었고, 그 사람은 계속 할거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를 놓고, 그와 반대로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원치않는 사람과 엮을 것 같아서, 좀더 있다가면 대중교통을 못 탈 것 같았다. 그리고 불편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원하는 대로 선택을 한 경험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