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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3

서울 마포) 꽃집 추천_플로라시우 : 일요일도 영업! 꽃 포장은 예쁘고, 주인님은 친절하셨다! 일요일엔 대게 꽃집이 문을 닫기 때문에, 미리 예약 주문해야 픽업 가능하단 걸 잊고 있었다. 덕분에 근처 꽃가게에서는 주문 실패. 카카오맵에서 꽃집 검색 후 전화를 돌렸다. 상냥한 음성에 천천히 주문했다. 금액과 색깔을 먼저 말씀드리고, 어떤 꽃이 있는지 질문드리자 튤립과 장미 있다는 답변을 주셨다. 튤립! 전화를 끊고 30분 정도 지나 가게에 도착했다. 포장은 이미 완료되어 결제하고 나왔다. 너무 감사해서 춥파춥스를 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 11. 27.
경기_펍_용인동백_ B102카페&펍 : 분위기 좋음, 귀여운 강아지, 버드와이저 생맥 좋아! 커플이라면 창가 쪽 2인 소파 추천!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 겸 물안개가 신비롭게 깔려있는 호수공원 걷다 발견한 곳이었다. 빔프로젝트로 노래 영상이 재생되고, 창 밖에는 이슬비가 변덕스럽게 내리고 있었다. 사귄 지 얼마 안 된 커플이 방문해서 창가의 2인 소파에 앉아서 대화하면 애정이 깊어질 것 같다. 같은 풍경을 보고, 대화하고, 서로의 체온이 느껴지는 거리의 소파. 생각만 해도 사랑스럽다! 2022. 8. 12.
서울 마포 성산_꽃집 2곳_꽃플로라, 제피로스플라워 : 한 송이도 예쁘고 풍성하게 포장해 주시는, 친절한 곳. 꽃을 커피처럼 자주 선물하는 편이라 많은 꽃집을 다녀보았다. 큰 꽃다발부터 작은 꽃다발 그리고 한 두송이의 꽃을 사본 경험이 있다. 최소 열 곳은 가보았다. 그런데 이 두 곳처럼 친절하고, 상황에 맞춰서 서비스도 해주는 곳은 흔치 않았다. 한 송이의 꽃만 주문했는데 저렇게 포장해주신다, 최고다 정말. 꽃 주문할 때 팁은 우선 예산과 선물드릴 대상을 말씀드리고, 어떤 색의 꽃이 좋은지, 어떤 분위기였으면 좋겠는지 설명하면 된다. 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이 정도의 꽃 포장 어렵다, 그 어려운 걸 해주는 귀한 곳. 202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