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달(한주)살기154

에이하우스 짓기 2일(보강 작업 및 데크 깔기) **중간, 가운데를 보강해준다. 가장자리는 주춧돌로 인해 지탱 가능하니까. **여러 개를 한 번에 절단 시 : 평평하게 맞춰주기 **드릴 사용 팁 : 한 번에 내려가면 깊이 조절 안되니까, 2~3번 나눠서 약하게 내려가고, 마지막 강하게 위잉 소리하게 하면 된다. **양 끝과 가운데의 길이가 맞지 않을 경우, 양 끝의 피스를 빼고 틈을 벌리는 방법이 있다 2022. 11. 16.
에이하우스 짓기 1일(주춧돌 놓기, 외부틀 만들기) 준비물 : 주춧돌, 투바이식스 목재, 다른 목재 *주춧돌 이동시킬 때 : 삽 뒤집어서 사용함 *투바이식스 목재 끼울 때, 망치 사용 *목재는 가운데 생각보다 무거우니까 끝 지점에서 잡으면서 할 것 *3명이 작업 최소 인원으로 여겨짐 1.공간의 크기를 잡고, 네 꼭지점에 목재를 세우고 직사각형으로 형광색선을 잇는다. 2.주춧돌을 세운다. 7200, 1800에 하나씩 넣는다. 2' 제일 낮은 곳을 기준으로 까내린다. 수평을 맞추고 피스 박는다. 3.중간인 3600지점에 하나를 넣는다. 4.수평이 맞는지 확인하면, 형광선으로 평행인지 맞춘다. 5.대각선길이를 X로 재고 서로 맞는지 확인 후 맞춘다 6.투바이식스 목재를 알맞게 절단한 후 피스로 고정시킨다 2022. 11. 15.
목포_빵집, 카페_호텔목화 카페&베이커리 : 모카 파운드 케이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조합은 훌륭했다! 9월 12일, KTX에서 마음이 술렁이게 생각들 때문에 몸이 피곤했다. 목포역에 내렸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우산은 없었다. 우산을 사서 몸은 비를 피했지만, 마음이 비에 젖어 기가 죽었다. 따스한 걸로 위장을 채우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었다. 1층, 2층에 모두 사람들이 있었다. 오래된 느낌이었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존재했고, 2층에서 바깥이 보이는 창가 자리가 마음에 들었다. 사람이 많아서 메뉴가 나오는데 20분이 걸렸다. 폭우에 꺾인 새싹처럼 의자에 앉아있다가 아무런 기대 없이 모카 파운드 케이크를 입에 넣었다. 따스하고 부드럽고 모카향이 입을 채웠고, 핫아와 정말 잘 어울려서 기운이 번쩍 충전되었다. 10% 배터리가 60%로 갑자기 충전된 기분! 중간에 씹히는 무화과 덕분에 65%로 충전!.. 2022. 9. 22.
한주살기) 8/16 경북 상주_시골언니 D-Day 넷플의 '천성장가'를 아침 6시 20분까지 봤다. 오랜만에 밤을 새는 경험을 여행 당일에 하다니 참 철이 안 들었구나싶다. 까무룩 잠들어서 7시 50분에 기상해서 캐리어에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짐 꾸리는 게 정말 귀찮다... 점촌터미널에서 픽업해주셔서 숙소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OT를 하고 자기소개를 하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폐교를 개조한 공간에는 도서관, 카페, 운동방, 곤충방, 도자기방, 동아리방들이 알맞게 자리하고 있었다. 숙소는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이런 프로젝트에 필수품은? 드라이기! 이 곳을 다닌 이후로 드라이기를 매번 챙기고 있다. 웰컴키트인 동구밭 비누는 샴푸, 린스, 바디앤페이셜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저녁 시간에는 다 같이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라따뚜이와 웨.. 2022. 9. 22.
전남 목포_떡집_밀가루공방 : 찐빵, 술빵 맛있다! 목포역 가는 길에 들르기 좋으며, 기차에서 먹을 수 있는 깔끔한 간식으로 딱! 오랜만에 먹는 왕찐빵과 술빵이었다. 바로 데워주셔서 늦여름 햇살만큼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나는 왕찐빵을 한 손에 들고, 큼지박한 술빵을 반대손에 들고 행복한 기분으로 반짝반짝 1번지에 갔다. 그리고 나눠 먹는데 기분 좋았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따끈하게 맛있는 왕찐빵, 식어서 더 맛있는 술빵은 쫄깃했다. 점심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다 먹어버렸다. 기차에서 먹을 수 있는 깔끔한 간식으로 딱이란 생각이 든다. 담엔 만두도 먹어야지! 2022. 9. 22.
전남 목포_빵집_빵굽는 카페 : 저렴한 동네 빵집 느낌, 친절한 주인님. 앙금빵은 무난하게 맛있었고, 생크림찹쌀빵은 처음 먹는 맛과 식감이었다. 그래서 생크림찹쌀빵은 다시 먹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2022. 9. 22.
전남 목포_빵집_코롬방제과점 : 씨엘비베이커리의 크림치즈바게트 비교! 코롬방제과점의 크림치즈바게트는 크림치즈가 생크림처럼 부드럽다. 씨엘비베이커리는 좀 꾸덕한 식감이다. 그리고 바게트는 코롬방이 더 질긴다는 느낌이고 씨엘비는 부드럽게 씹히고 질기단 느낌은 전혀 없다. 같이 먹은 사람과 취향이 갈렸다. 나는 씨엘비베이커리 크림치즈바게트가 더 좋았고, 다른 분은 코롬방제과점의 크림치즈바게트가 더 좋다고 하셨다. 뭔가 카스테라 맛집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했다. 왜냐하면 어떤 손님이 두 개나 결제하셨기 때문이며, 따로 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022.09.13 - [한달(한주)살기] - 목포_빵집_씨엘비베이커리 : 유명한 곳이라 갔다. 기대도, 실망도, 특별함도 없지만 맛있다. 목포_빵집_씨엘비베이커리 : 유명한 곳이라 갔다. 기대도, 실망도, 특별함도 없지만 맛있다. 가까울.. 2022. 9. 22.
충남 홍성_카페_바움 : 모난 것 없이 자연스럽게 다 마음에 들어. 커피로 '여기다!' 싶은 곳은 처음. 9월 22일. 가을 하늘에는 유치원생이 장난쳐 놓은 듯한 하얀 구름이 그려져 있었다. 살랑이는 가을 바람을 팔로 만지며 걸어온 곳. 문을 열자 보이는 건 인형같은 아리였다. 햇살 아래서 누워있는 까만 털뭉치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 핫아를 주문하고 카메라로 확대해서 아리를 폰에 담았다. 목조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나타난다. 회색빛 섞인 청녹색의 단정함, 원목 탁자, 검은 의자, 통유리창, 통유리창 앞 하얀 벤치가 조화롭게 존재하고 있었다. 노트북을 열고, 커피를 마시는 데 여기다! 하는 확신이 들었다. 커피는 형언할 수 없지만 신맛, 쓴맛, 향긋함, 구수함 등의 다양한 것들이 느껴졌지만 모두 유별나진 않았다. 커피를 남김없이 삼키면, 초콜릿처럼 끝맛이 점막에 속속들이 남는데 .. 2022. 9. 22.
한주살기) 경남 남해_팜프라촌 : 9/3 토_마지막 날 일찍 일어난 덕분에 조깅 5km 성공! 낑깡이와 놀고 주변을 산책할 수 있었다. 다락방 안녕! 아침 두 세 시간 정도 날씨가 맑았다. 경남 남해에 온 날 중 가장 맑았던 날씨로 기억된다. 해수욕을 즐기는 갈매들을 볼 수 있었다. 주변을 산책하고, 먼저 가는 사람을 배웅할 수 있었다. 여러 번 포옹할 만큼 아쉬웠다. 결이 비슷하다고 여겨졌고, 조심성 많은 고양이 같은 사람이라 먼저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었다. 본격적으로 이별할 시간의 시작은? 청소와 버리기 그리고 정리. 그리고 주변 산책하기. 설문지 작성을 하고 사람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어린 아이처럼 활짝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을 보면 그때의 순간이 떠오르면서 미소 지어지기 때문이다. 모두와 포옹하며 작별 인..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