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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샘24

불안하다 불안하다  -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하다  - 몸이 편안하지 아니하다 불안의 이유를 찾아보는 것, 무엇이 불안한지를 물어보는 것, 행동이 필요한 건지 위로가 필요한 건지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생이란 것이 불안함 그 자체라는 걸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뭘 해도 불안하다는 걸 끊임없이 되뇌인다. 2024. 7. 28.
비대하다, 거대하다, 커다랗다 비대하다  - (권력, 권한, 조직 따위가) 일정한 정도를 벗어나 강하고 크다  - (사람이나 그 몸집이) 보통의 정도를 벗어나 살지고 크다 거대하다  - 엄청나게 크다  커다랗다  - 매우 크다. 또는 아주 큼직하다. 비대하다와 거대하다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비대하다는 단순한 형태의 크기만은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비대한 건 일정 정도를 벗어난 것이고, 형태나 조직, 권한, 권력의 크기까지 포함시킨다. 거대하는 '엄청' '매우' 등이 붙는 형태가 큰 것이다. 2024. 7. 18.
방안: 자책 말고 방안 방안  - 일을 처리하거나 해결하여 나갈 방법이나 계획. 자책   - 자신의 결함이나 잘못에 대하여 스스로 깊이 뉘우치고 자신을 책망함.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자책 대신 방안이다. 2024. 7. 14.
정상, 보통, 일반, 평범, 평균 : 나는 평균일까, 정상일까, 보통일까? 정상  -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 제대로 : 알맞은 정도로. 본래 상태 그대로.  보통  - 일반적으로. 흔히.   - 특별하지 아니하고 흔히 볼 수 있음. 또는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아니한 중간 정도.  일반  - 특별하지 아니하고 평범한 수준. 또는 그런 사람들.  - 전체에 두루 해당되는 것.  평범  -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예사로움 평균  - 여러 사물의 질이나 양 따위를 통일적으로 고르게 한 것   - 여러 수나 같은 종류의 양의 중간값을 갖는 수  평균과 정상, 보통, 일반, 평범은 다르다. 평균은 극단값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정상은 무탈하다는 것. 알맞다는 것. 본래 그 상태라는 것.보통은 흔하다는 것.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않고 중간 정도의 .. 2024. 7. 13.
구성하다, 구성되다 구성하다  - 몇 가지 부분이나 요소들을 모아서 일정한 전체를 짜 이루다 구성되다  - 몇 가지 부분이나 요소들이 모여서 일정한 전체가 짜여 이루어지다 be made of 로 구성돼, 들이 모여서 이뤄져. be made up of 로 구성돼. I'm made of lots of different sides.She was made up of things she likes. He'll be made up of what he does. The book's made up of many sentences.I must be made up of what i choose. 2024. 7. 3.
재량 재량  - 자기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함  discretion. his discretion. my discretion. 그의 재량, 나의 재량. 단어가 묻는다. "내가 뭔데?" 어버버하게 된다.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쓰던 단어를 정면으로 마주하면 낯설다.   시시각각 '이렇게 모를수가' 하며 엎어지고,'난 그럴리 없어'하던 생각은 초면인 상황을 마주하면 '나도 똑같아'로 바뀐다. 2024. 6. 26.
때때로, 때로 때때로  - 경우에 따라서 가끔 때로  - 경우에 따라서   - 잦지 않게 가끔  sometimes 때로, 때때로 자주가 아니라 가끔 벌어질 때 사용한다. 경우에 따라서 가끔이라는 것이다. 영문을 해석하면서 한국어의 부족함을 알게 되는 건 불쾌한 일이다. 외국어도 모국어도 못하면 어쩌자는 거야. 2024. 6. 25.
존중, 성의 존중 -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 성의 - 진실되고 정성스러운 뜻 - 진실되다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되다 - 정성스럽다 : 온갖 힘을 다하려는 진실하고 성실한 마음이나 태도가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존중과 성의라고 생각된다. 진실됨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불순물 없는 순도100퍼센트가 아니여도 존중과 성의의 태도와 행동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사람은 거짓과 진실 둘로만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거짓은 아니지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 2024. 4. 21.
상념 상념 -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 상념들을 관찰하는 게 흥미롭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내가 ‘싫어하는 것’들로 가득했다. 소모적인 관계, 나에게 관심없는 사람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남의 연애 얘기, 회사와 일 생각, 하지 않았던 일, 후회 등 말이다. 이제는 ‘좋아하는 것들‘ 쏟아넣고 있다. 서서히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들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는 게 마음에 든다. 202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