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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 ‘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여주의 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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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볼 수 있는 것을 왜 굳이 결제까지 하면서 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은 결제하고 보고, 또 결제하고 읽었다.
심지어 원작 소설을 유료로 완결까지 읽었다.
여러 번, 반복적으로 돈을 쓰게 한 저력을 무엇일까.
무엇이 그토록 매력적이었을까.
매력적인 컨텐츠가 한둘일까.
왜 굳이 결제를 하고, 또 돈을 내면서까지 읽었을까?
예쁘고, 머리 좋고, 결단력 있는 여주인공때문이었을까.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좋았을까.
그림체일까.
여주인공에서 개연성있게 빠져드는 남주, 남조연들때문이었을까.
사랑받지 못하고, 학대 받았던 경험이 있었던 여주가 결국은 사랑받기 때문일까.
감정이입하기 쉬웠고,
주인공의 사연과 내면의 생각, 감정을 따라가기 좋았다.
95화
하지만 호감도도 일정 궤도에 오른 지금, 더는 비굴하게 고개 숙여 비위 맞춰 주고 싶지 않아.
...
어떻게 해야, 앞으로 어떻게 하면
97화
'부정할 수가 없어. 이클리스가 나라는 사람을 이렇게까지 파악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내가 그런 내색은 한 적 있어?'
98화
아무렴 연기면 또 어떻겠어? 호감도만 올라 준다면. 그래만 준다면 이젠 모두 상관없는 일이야.
155화 지난번 느꼈던 실망감이 거짓말 같아. 네가 아직 나와 완벽히 사랑에 빠진 게 아니라는 사실에… 더 없이 마음이 놓여.
155화 마지막까지 진짜 공녀를 핍박한 악역으로 보이다 가면, 그간 비굴하게 목숨이나 구걸하며 여기까지 온 내가 너무 불쌍하지 않겠어?
7화 앞으로 얼마나 더 내가 하지도 않은 잘못에 용서를 빌어야 할까.
15화 내가 왜 이딴 세상에서 알지도 못하는 놈들 비위나 맞춰 주다 죽어야 하는데.
30화 내가 호감도를 위해 상냥한 주인의 가면을 뒤집어썼듯 이클리스 역시 살아남기 위해 충실한 개 흉내를 내기로 한 거야.
30화 아니야. 고작 해칠 뻔한 게 아니라 날 죽일 뻔한 거지.
…
끝끝내 일어나라는 명령도 용서도 받지 못한 내 하나뿐인 호위 기사.
41화 됐어, 땅 그만 파고 산책이라도 하자. 우울할 때일수록 몸을움직여야지.
44화 뭐에 그렇게 놀랐어? 페넬로페가 괴성부터 지르며 대들지 않는 거? 아니면 그간 조금이나마 고분고분했던 애가 갑자기 돌변한 거? 어느 쪽이건 지긋지긋해.
50화 늘 호구처럼 사과만 한다고 능사가 아냐. 하드 모드는 갈수록 어려워질 테니, 전략도 그에 따라 바꿔 줘야지.
53화 나는 적선하듯 받은 사과에 고맙다는 말 따위는 하지 않을 거야.
나는 네 사과 같은 거 없이도 수없이 너를 용서해 왔어. 그러니까 이번에도 널 용서할 거야. 악착같이 웃을 거야. 네 사과 따위가 대단한 게 아니라, 그저 내가 널 받아 주는 거라고 알 수 있게.
61화 각자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 거죠.
62화 이상하게도 단호하게 거절할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놈이란 말이지.
80화 함부로 지껄이는 건 내가 아니라 너겠지.
80화 신경 안 써. 죽네 마네 하던 게임 초반도 아니고.
85화 쉽게도 올랐다가, 쉽게도 떨어지는구나. 저런 것에 이제 무슨 감흥을 느껴야 할까.
85화 듣지 않은 건 소공작님이시잖아요. 왜요, 이것도 제 탓이라고 하시게요?
황태자와 밀회니, 연인이니, 그런 말들을 가장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건 나야. 그런데 밤새 머리를 쥐어짜 봐도 내겐 그게 한계였어. 어쩌면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지 모르지. 데릭, 네 명민한 머리와 에카르트의 이름을 빌렸더라면, 훨씬 더 괜찮은 증언으로 말을 맞출 수 있었을지 모르지. 그러기 위해 네게 암살자의 증표까지 넘기려고 마음먹기까지 했었는데 모조리 무시하고 끝내 나 혼자 알아서 수습하게 만든 건, 바로 너잖아.
86화 그런데, 내가 왜 그 인간들 사정까지 이해해 줘야 돼? 이해는 이해고, 내 기분이 더러운 건 별개지.
95화 하지만 호감도도 일정 궤도에 오른 지금, 더는 비굴하게 고개 숙여 비위 맞춰 주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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