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알 수 없는지 모르겠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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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_나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

뭘 알 수 없는지 모르겠을 때

by 당편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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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는 까닭이나 근거

 

까닭

  - 어떤 일이나 현상의 원인 또는 조건

 

곡절

  -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이나 이유 

 

사정

  - 일의 형편이나 그렇게 된 까닭

 

형편

  - 한 개인이나 집단의 호라동성을 규정하는 환경들의 총체

  - 일이 되는 가는 꼴

 

상황

  - 어떤 일이나 현상 따위가 이루어지거나 처해 있는 일정한 때의 모습이나 형편 

 

시원
  - 사물이나 현상 따위가 비롯되는 처음

 

시초

  - 어떤 일의 맨 처음

 

발단

  - 어떤 일이 처음으로 벌어짐

 

원인

  - 어떤 사물이나 상태보다 먼저 존재하여 그것을 발생시키거나 변화시키는 일이나 사건

 

근원

  - 사물이나 현상 등이 시작되는 본바탕

 


이유 없는 감정에 시달린다고 생각했다.

나 자신이 형편없고, 방은 더럽고, 치열하지 않은 삶을 산다는 감각. 

그 감정의 근원을 찾다가 '이유 없는'에 꽂혔다. 

'정말 이유가 없나? 감정을 유발하는 요인이 뭐지? 이유란 단어는 뭐지?'

 

검색 끝에 원인 모르는 감정이란 표현이 더 적확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와는 다르다는 것도 알았다. 

흩어진 쓰레기 몇 개를 줍고,

널브러진 몇 점의 빨래를 넣고,

쓰레기봉투를 버리기만 하면 될 일이었다. 

또한 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틀린 말이며, 

치열하다는 것은 정의에 따라 나는 치열하게 살고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 해석까지 올 수 있던 힘은 행동이었다. 

우선 머물러 있던 공간에서 나오는 것.

그리고 걷고 커피를 마시며 생각할 수 있어서 가능했다.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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