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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_나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

기가 죽다, 기가 질리다 : 죽는 건 꺾여 약해지고, 질리는 건 겁이 나서 용기가 없어지는 거였네

by 당편 2022. 10. 2.

기죽다

  - 기세가 꺾여 약해지다

 

기가 질리다

  - 겁이 나서 용기가 없어지다

 

 

 글쓰기는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기죽었다. 소설가들과 음악가들의 창작 과정을 듣고, 창작에 대한 생각을 듣는데 내가 쓰는 건 배설물 같았다.

 

 뭘 쓰고 싶은 거지? 쓰고 싶은 게 내 안에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가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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