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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_나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

솔직하다 : 솔직한 것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되고 싶을까?

by 당편 2023. 7. 29.

솔직하다

  - 거짓이나 꾸밈이 없고 바르다 

 

거짓

  - 사실이 아님 

  - 이치 논리에서, 진릿값의 하나 

 

꾸밈

  - 겉모양을 보기 좋게 다듬거나 치장하는 일 

  - 짐짓 사실인 것처럼 겉으로 나타내는 일 

  - 체언이나 용언 등에 달려 그 말의 뜻을 더하거나 자세하게 설명하는 일 

 

바르다 

  - 비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이 곧거나 반듯하다 

  - 규범이나 도리에 맞다 

  - 흐트러짐이 없고 규범에 맞다 


솔직하다는 건 사실이 아님이 없거나 짐짓 사실인 것처럼 겉으로 나타내는 일이 없고비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이 곧거나 반듯하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난. 

 

누군가는 사실이 아님이 없고, 겉모양을 보기 좋게 다듬거나 치장하는 일 없이 흐트러짐이 없고 규범에 맞다고 하지 않을까? 

 

같은 모국어를 사용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 건,같은 단어를 다르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같은 '아'가 다른 '아'가 된다. 

 

깊은 사람은 '아'의 다른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고열어두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이고 싶다. 나의 '아'에 갇혀서 다른 '아'를 못 보는 사람이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나의 '아'에 갇혀 사람을 보고 우월감을 느끼고 싶지도 않다. 어렵다. 

 

솔직한 사람을 좋아하고,좋아하는 사람하면 솔직해지고 싶어진다. 솔직하면서 열린 사람을 좋아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나는 그런 사람일까? 적어도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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