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다는 게, 언제 끝나는지 알 수 없다는 게 지칠 때가 있다.
'초기화'나 '끝내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바로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런데 선택지 없이 '이어가기'만 존재한다.
현재를 호들갑스럽지 않게 바라보는 느낌이 좋다.
실패했더라도,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더라도
현실이 아무리 남루하더라도
삶은 끝나주지 않으니까.
의도는 없었지만 벌어진 건 벌어진 일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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