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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최선을 다해서 느리게 움직이고, 휴식 시간을 만드는 날.

by 당편 2023. 9. 7.

안녕하세요. 9월 7일 목요일입니다. 

눈을 떴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무엇인가요?  

 

 

네가 속상한 거 알아.
나도 이해하고, 나라도 그랬을 거야.
그런데 언제까지나 거기에 묶여 있을 순 없어.
앞으로 나아가야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짚어보고
상황이 나아지게 만들어야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에 디딜 한 걸음이 뭔지부터 찾는 거야.
같이 해보자. 
_책,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눈을 뜨자 보인 건 환한 형광등빛이었고, 

바로 든 생각은 '씻고 자지 않았다'였습니다. 

피로했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옷을 모아 

세탁기를 돌리고, 마른 빨래를 개고 정리했죠. 

심지어 청소기를 돌리고 주변을 청소하기까지!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었으며,

오늘과 같은 무기력함은 익숙하기에

휴식하면서 느리게 나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하며 효율을 따지는 편인데

오늘은 최선을 다해서 느릿느릿, 휴식휴식하게 

시간을 쓰려고 합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피로하고 무기력한 날에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하나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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