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8일 일요일입니다.
1초 앞도 알 수 없는 삶이
두렵고 절망스럽고 한없이 지칠 때가 있습니다.
당신도 그런 적이 있나요?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뭐가 그리 힘들었나요
그대 마음속 어두운 그늘에
내가 작은 빛을 줄게요
_노래, 깊이 잠들어요(한올)
이게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밤이지만
이러다 잠들면 또 나아질 거야
결국엔 이 밤도 지나갈 거야
그냥 오늘은 그런 날이야
왜 또 울어 화가 났니
무슨 일인 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얘기해 보자
_노래, 오늘은 그런 날이야(커피소년)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뭐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_노래, 누군가의 빛나던(위수)
의지할 건 노래뿐인 순간이 있어요.
잔뜩 웅크리고 눈물이 그치기만을 바라는 시간이요.
아침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짱해질 거면서.
작은 빛조차도 스스로, 자신의 안에서 찾아야 해서 무척 힘든가요?
당신도 그렇다면 제가 작은 위로이길 바랄게요.
누군가도 당신처럼 울고 있으니 덜 외로워하시길.
우선 딱 오늘만 실컷 울고, 절망하고, 슬퍼하려고 합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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