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0일 화요일입니다.
'왜 저래?'
'이해 안 돼!'
'나라면 저렇게 안 해. 이렇게 하면 되잖아'
'왜 저렇게 하지?'
등등의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당신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 똑같이 처해보재 않고선
어떤 행동을 할지 모릅니다.
관찰자와 그 안에 들어갔던 사람은 다 달라요.
'나라면 안 그럴 텐테'라는 얘기가
굉장히 오만한 생각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상황에 들어가면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_다큐, 인간의 두 얼굴
안에서 의자에 기대
따스한 음료를 마시며
빗소리를 보고 들으며 사람과
당장 우산은 없고 구할수도 없는데,
젖으면 안 되는 짐을 들고
소나기 안에 서 있는 사람은
같은 소나기지만
같은 경험일 수 없죠.
작은 자극도
폭력을 경험한 사람과
매체를 통해 폭력을 본 사람의
해석이 다를 거예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이해할 수 없어서 괴롭고
나는 저러지 않을 텐데 왜 저러지
하는 의문에 사람이 싫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나도 똑같아.'
'나도 저런 적이 있었지'
'그럴 수밖에 없구나'
'나도 다른 상황에서 저렇게 할지도 몰라' 등의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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