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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기분, 감정, 생각을 '지금' 느끼는 것으로 한정하는 날

by 당편 2024. 1. 24.

안녕하세요. 1월 24일 수요일입니다. 
몇 시간 주무셨나요? 
몇 시간을 자면 푹 잤다고 느끼시나요? 


|모든 감정에 일일이 ‘―를 느낀다.’라고 붙여봅시다.
 '화난다…고 느낀다.’ 
 ‘불안…을 느낀다.’ 
 ‘조마조마…하다고 느낀다.’ 
 ‘즐겁다…고 느낀다.’ 
 ‘기뻐…라고 느낀다.’ 
 ‘걱정…을 느낀다.’ 
 ‘우울…을 느낀다.’ 그 밖에도 수없이 많겠죠.

|가령 ‘다 망했어.’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어떡할까요? 
 또 다른 자신(나를 돕는 나)은 

 ‘다 망했어.’라는 생각에 뭐라고 말할까요?

 ‘맞아, 다 틀렸어.’라고 할 리는 없겠죠.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망한 것 같아서 힘들겠다.’ 
 ‘왜 망한 것 같아?’ 
 ‘아직 괜찮은 걸 찾아보자.’ 
 ‘망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드니까 다르게 생각할 수는 없을까?’ 
 ‘내가 어떻게 말해주면 맘이 조금 편해질까?’ 
 ‘나한테 듣고 싶은 말 있어?’ 등등.
 그렇게 대화하다 나온 말들을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그 말들로 자신을 위로하거나 

 응원하는 문구를 만들어보세요. 
 가령 다음 같은 문구를 쓸 수 있겠죠.
 ‘다 망했다는 생각이 들면 힘들지. 
 그런데 그 생각에 순순히 사로잡히지는 마. 
 너는 충분히 노력했어. 때로는 잘 풀리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네 노력의 가치까지 줄어드는 건 아냐. 
 널 지켜봐 주는 사람도 분명히 있어. 
 어깨에 긴장을 풀어봐. 
 아직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자.’
   _책, 나를 돌보는 책   |


오늘은 기분이나 감정, 생각을 
'나'로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되는 것으로 여기지 말고,
'지금 ~라고 생각해'
'지금 ~하다고 느껴'
'지금 ~기분이야'라고 분리하면 어떨까요? 

좋은 순간도 
힘든 시간도 결국은 지나가니까요.
순간에 매몰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상심은 지나갈 테니 딱 지금만 짧게 힘드시길,
기쁨은 놓치지 않고 충분히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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