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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6시 30분 버스를 타고 서천역에 간다.
그리고 영등포역에 간다. 내려서 치과 근처 스타벅스에 앉아서 공부를 했다.
예약 시간에 맞춰 분실한 유지장치를 다시 만들 수 있게 본을 떴다.
그리고 다시 영등포역 스타벅스로 가서 공부를 한다. 그리고 제시간에 기차를 탔다.
배가 고프면 커피 대신 수프 먹는 거 추천! 단호박 수프는 따스하고 괜찮은 맛이었다.
서울에 다녀오면 12시간은 사라져 버린다.
돌아와서 할 일을 처리한다.
음식을 방 안에서 몰래 먹고, 그 흔적을 숨길만큼 폭식을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지금은 365일 다이어터로 스스로 만족할 만큼 식단을 잘 지키고 있다.
폭식했던 나와 다이어터인 나는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다.
할 일이나 공부, 그리고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들도 의무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걸 하면서도 괴로워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쩐지 즐겁다.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고 있는 과정처럼 여겨진다.
안녕 새로운 나야.
고마워 바라던 모습이 되어줘서. 이제 왜 지금 당장 하지 못하냐고 조급해하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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