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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한주)살기

한달살기) 한산 D+14 다시 서천

by 당편 2022. 5. 8.

6시 눈을 뜨고, 잠듦.

7시에 눈을 뜨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 스트레칭을 하고 독서를 했다. 

라이프스타일이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루틴으로 바뀌었다. 

 

빠른 출발로 인해 9시 50분 버스로 변경해서 출발할 수 있었다. 

지난주의 음주생활과 천지 차이로 평온한 상태였다. 

양어깨를 압박하는 무거운 백팩에도 불구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천천히 호흡하면서 움직였다. 

 

기차 시간을 변경이 불가하여 스타벅스에 앉았다. 

고민이 사라졌다. 그동안 관계와 상처에 대한 생각들이 손톱처럼 존재했다. 

그런데 어디로 간 걸까? 왜 사라진 걸까? 그럼 그 빈 곳에는 뭘 채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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