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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곶 세화'을 스쳐 지나, 동녘도서관에 가던 길에, '먹꽃이 피는 숲'에 발걸음이 붙잡혔다. 제주까만돌의 낮은 담을 보면서 팔랑팔랑 다가갔다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었다.
병원에 앉아있으면 들을 법한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이 배경음만 들리는 조용한 곳이었다. 잘익은 귤에 물 한 컵 부은 듯한 옅은 주황빛 조명, 바깥이 보이는 큰 유리창이 있는 곳이었다. 공간 활용이 잘 되어있어서 넓게, 쾌적하게 느껴졌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책들과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소품이나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추천해 줄 수 있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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