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먹는 왕찐빵과 술빵이었다. 바로 데워주셔서 늦여름 햇살만큼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나는 왕찐빵을 한 손에 들고, 큼지박한 술빵을 반대손에 들고 행복한 기분으로 반짝반짝 1번지에 갔다. 그리고 나눠 먹는데 기분 좋았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따끈하게 맛있는 왕찐빵, 식어서 더 맛있는 술빵은 쫄깃했다. 점심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다 먹어버렸다. 기차에서 먹을 수 있는 깔끔한 간식으로 딱이란 생각이 든다. 담엔 만두도 먹어야지!
'한달(한주)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_빵집, 카페_호텔목화 카페&베이커리 : 모카 파운드 케이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조합은 훌륭했다! (0) | 2022.09.22 |
---|---|
한주살기) 8/16 경북 상주_시골언니 D-Day (0) | 2022.09.22 |
전남 목포_빵집_빵굽는 카페 : 저렴한 동네 빵집 느낌, 친절한 주인님. (0) | 2022.09.22 |
전남 목포_빵집_코롬방제과점 : 씨엘비베이커리의 크림치즈바게트 비교! (0) | 2022.09.22 |
충남 홍성_카페_바움 : 모난 것 없이 자연스럽게 다 마음에 들어. 커피로 '여기다!' 싶은 곳은 처음. (0) | 2022.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