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영 저자의 '상상하지 말라' 책이 떠올랐다. 진짜 고객과 상상 속 고객의 차이 부분을 읽을 때 그랬다. 광고처럼 느껴지는 글이었지만 그럼에도 배울 점이 있다.
진짜 고객은 상상과 너무 달랐던 거야.
"그동안 우리가 백화점 브랜드 흉내만 내고 있었더군요. 고객들이 좋아하고 자주 쓰는 제품과 가성비 좋은 제품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어요."
OEM생산의 꽃은 정확한 디렉션과 QC, 즉 퀄리티 컨트롤에 달려 있대
"의도와 목적을 정확히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이 제품을 왜 만드는지, 우리 고객은 어떨 때 이 제품을 쓰실지를 연구원들께 설명하는 거죠."
광고를 적게 하면서도 인지도를 높이는 비결도 따로 있대
"고객은 다 각자 생활 패턴이 있잖아요. 그 일상 구석구석에서 롬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각화합니다. 그럼 따오로 알리지 않아도 저절로 알려지거든요. 올리브영에 간 김에 롬앤쿠션 하나 사고, 컬리에서 반찬 거리 사다가 틴트 하나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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