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24일 목요일입니다.
실존세를 지불해 본 적 있나요?
불편한 마음, 내가 힘들어질 마음은
내 삶을 살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어쩔 수 없이 내야 되는 세금이고
심리학적 용어로 이걸 '실존세'라고 합니다.
_유튜브, 뇌부자들
부탁을 거절하고, 대신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보니 죄책감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죄책감에 익숙해진 덕분에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에게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랑할 만한 일을 만들어 주는 것은
캐스퍼의 의무가 아니다.
남에게 자랑할 수 있는 인생을 사는 것은
아버지 본인의 책임이다.
이러한 형태의 죄책감을 실존세라고 부른다.
실존세는 바꾸어 말해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기 위해 치르는 비용이다.
_책,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저는 최근에 지불했습니다.
그 사람이 불편할 것을 예상했지만
제 의견과 의사를 표현했죠.
그날 내내 불편했고,
며칠간 마음에 자국이 남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한 것에 후회는 없으며
오히려 그렇게 행동한 스스로가 자랑스러웠어요.
상대의 기분,
내가 있는 자리의 분위기 등을
고려하고 자신을 뒤로 미루는 다정한 당신은 어떤가요?
오늘은 실존세를 지불할 용기를 내보는 거 어때요?
거절이 어렵다면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표현하면 어떨까요?
"나는 밥 기분인데~"
"저는 면이 더 땡기네요" 등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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