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26일 토요일입니다.
원하지 않는 것에 명분 없이 "싫어요"라고
거절해 본 적 있나요?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적당히 둘러댈 핑계가 생각났다.
나는 그녀를 불쾌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계속 나를 좋아해 주길 바랐다.
괜히 척을 지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아무 해명 없이 거절하는 메일을 보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솔직히 나로서는 혁명적인 일이었다.
_책,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전 늘 이유를 대면서 거절을 하곤 했습니다.
오늘은 원하지 않은 것에 이유나 설명 없이
"싫어요"
"하고 싶지 않아요"
등으로 거절해보려고 합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n60nAPrzO1A?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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