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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나쁜 건 1초라도 줄이고, 좋은 건 1분이라도 더 하는 날

by 당편 2024. 1. 6.

안녕하세요. 1월 6일 토요일입니다.


|얘야, 해수야, 해가 좋은 날엔 나가서 많이 걸어라.
뭐든 많이 보고 많이 들어라.
세상을 미워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_책, 경청(김혜진)

|부검을 다녀올 때마다 생각한다.
오직 지금만이 나의 것이구나.
어제의 나,
내일의 나는 물론 바로 오늘,
잠시 후의 나조차 어찌 될지 알 수 없지만,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의 나는 진짜다.
죽음이 매 순간 곁을 맴돌지라도
지금 이 순간 나는 살아 있다.
당신도 부디 오늘은 살아 있어 주길 바란다.
어제의 상처에 짓눌리지 말고
내일의 불안에 무너지지도 말고,
계속 지금 이 순간만은 살아 있자.
   _책, 형사 박미옥


찬 공기 위에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을 때가 있죠.
오늘은 별일 없이 잠깐 햇살 아래를 산책하면 어떨까요?
그게 어렵다면 잠시 햇볕을 보며,
씨익 웃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어떤 상황인지,
어떤 기분인지,
뭘 하고 계신지 알지 못하지만
이 순간 살아있는 스스로를 위해
기분 좋아지는 걸 보고,
좋은 걸 듣고,
좋아하는 걸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좋기만 한 건 없지만
싫은 것보다 좋은 걸 많게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단히 마음먹고
나쁜 건 1초라도 줄이고,
좋은 건 1분이라도 더 하면 오늘이 더 즐겁겠죠?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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