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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평가없이 내 몸에 감사하는 날

by 당편 2024. 2. 26.

안녕하세요. 2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자신의 몸에게 '고맙다'고 말해본 적 있으세요?


|"저는 제 몸이 가진 모든 특징과 제 몸이
제게 해주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제 몸은 새로운 생명을 낳았고
유방암을 물리쳤으며
당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거울로 제 몸을 보니까 흉터와 주름, 흰머리가 있어서
아무래도 잡지 표지모델은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인생을 이끌어가는 여성은 바로 저입니다.
제 몸은 날마다 저를 위해서 존재하고
저는 날마다 제 몸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당신은 아침에 눈을 뜨면 뭘 하시나요?
다음 보기에서 골라보세요.
①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다시 잠이 든다
②알람을 계속 끄면서, 아침에 일어나기란 역시 힘들다고 투덜댄다.
③일단 침대에서 나오긴 하는데,
   쓸데없이 짖어대는 이웃집 개한테 험한 말을 퍼붓는 등
   삐딱한 태도로 세상을 대한다.
④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눈을 떠서,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게끔
   움직여주는 당신의 육체에 감사한다.
(중략)
아침에 왜 눈을 떠야 하냐는 불평을
당장 그만두고 숨쉬기에 집중해 봅시다.
(중략)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몇 분 정도 자신의 육체에 감사하고 행복을 만끽해 봅시다.
손을 심장 쪽에 얹어서
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확인하고
심장이 뛰고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그리고 가슴 쪽으로 옮겨서
폐의 움직임의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배로 손을 뻗으면 당신이 먹은 음식을 소화하고 있는
위장의 고마운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겠지요?
(중략)
마지막은 당신의 육체 모두에게
"오늘 아침도 잠에서 깨어나 움직여 준
덕분에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서 고맙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_책, 오늘도 허겁지겁 먹고 말았습니다  |


생각해 보면 몸만큼
나를 위해 움직여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내 몸을 평가 없이 묘사해보고,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나를 위해 활동해 주는 내 몸에 감사하면 어떨까요?

가능하다면 내일 아침 눈 뜰 때
미소로 일어날 수 있을 기원하겠습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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