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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최은영 지음)

by 당편 2022. 6. 21.

내 상처가 너무 아프다고 낑낑거리면서 울고 있었다. 

언제까지 울거냐고 윽박을 지르고, 달래도 보았지만 이유 없이 눈물이 흘렀다. 

우는데 이유가 없어서, 또 우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책은 엄살부리지 말라고 상냥하게 말해주었다.

복잡한 마음이 파도치고, 삶은 계속된다고. 나만 그런 게 아니라고 속삭였다. 

 

오랜만에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타이핑하지 않고 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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