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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캐럴 피어슨 지음)

by 당편 2022. 6. 27.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기분의 고아 원형, 자신의 길을 관철시키기 위해 고립되고자 떠나는 방랑자 원형, 타인이나 유혹에 굴복되지 않으려 의지와 약속한 것을 관철시키는 전자 원형, 타인을 돕는 이타주의자 원형, 세상을 신뢰하고 선한 순수주의자 원형, 자신의 의지대로 된다고 믿는 마법사 원형. 

 

 지나치게 한 원형에 머물러서 괴로웠었고, 여러 원형이 섞여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어서 고통스러웠다. 결론은 나란 존재에 대한 회의와 비난이었다. 현재의 내가 보잘 것 없어서, 유년기의 상처가 발목을 붙잡는다고 생각했다.

 

 어떤 한 원형의 단계에 머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원형이 혼재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책은 말한다. 필요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카멜레온같은 모습을 수용하기로 한다. 지금 내 모습에 해명하지 않기로 한다. 

 

세상을 위험과 고통, 고립감으로 가득한 장소로 보는 것이 현실이 실제로 그러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인식이 그러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힘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모든 생각은 우리가 경험하고 싶어하는 삶을 결정짓는다. 우리는 내면의 세계든 외부세계든 자신이 집중하는 것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때로 우리는 방향을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 늘 해오던 대로 하는데 갑자기 지금까지의 접근법이 통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에 따라 세상을 보기 마련이다. 어떤 것이든 자신이 초점을 맞추는 것을 자신에게 끌어당긴다. 

 

세상을 장밋빛으로만 낙관하는 사람은 의식이 성장할 때까지는 자석처럼 문제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 

 

마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혜롭다. 어린 시절의 힘든 기억을 잊으려고 하거나 억누르는 사람들은 아직 그 문제를 다룰 만큼 충분히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자신 안에 있는 다른 원형들의 특성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세상에 보여 줄 방법을 찾기 시작할 때이다. 

 

불완전함은 인간의 본성이다. 가혹한 평가를 받게 되리라는 걸 알면 자신의 불완전함을 숨기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다. 

 

이상적인 상황은, 당신이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만큼 당신과 비슷하지만 더 넓어질 수 있도록 당신과 충분히 다른 환경이다. 

 

마음을 열고 교실 환경에서 경쟁이 유쾌한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을 배우기 시작했다.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처받기 쉬운 면을 기꺼이 보여 주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경계선을 그을 수도 있어야 한다. 

 

우리가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종종 우리 자신의 그림자 측면을 일깨운다. 

 

영웅의 도덕률. 첫째, 모든 사람을 여행 중인 영웅으로 본다. ... 세상의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이곳에 존재한다. 둘째, 다른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 셋째, 부정적인 상황에 담긴 긍정적인 가능성을 알아차린다. ... '죄'의 본래 의미가 '과녁에서 빗나간 것'임을 생각할 때, 그들은 단지 자신의 길을 벗어난 것이다. 그들이 자신의 길로 돌아오면 세상에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다. 넷째, 자신의 길에 진실함으로써 올바른 행동의 본보기가 된다.  다섯째, 상호 의존성을 긍정한다. 

 

영웅의 여행은 때로 지독히 외로울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우리 모두는 다 함께 여행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나에게 배우고 나는 당신에게 배운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성장하는 방식이고,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혼재하다 : 혼란스럽고 무질서하게 섞여 있다

괴롭다 : 몸이나 마음의 고통을 받아 견뎌 내기가 힘든 상태에 있다

고통스럽다 : 괴롭고 아프다

해명하다 : 풀어서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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