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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한주)살기

한달살기) 7/10 제주도 D+15 (서프보드 대여, 세화해녀민속오일시장)

by 당편 2022. 7. 11.

 

 

 

 

2022.07.14 - [한달(한주)살기] - 제주 세화_시장_세화민속오일시장 : 오션뷰로 분식 먹기!

 

제주 세화_시장_세화민속오일시장 : 오션뷰로 분식 먹기!

 제주도에서 간 시장은 고성오일시장과 세화민속오일시장. 고성오일시장은 작았다면 세화민속오일시장은 컸다. 음식점과 분식점이 많아서 점심 먹기 좋은 곳이라고 여겨진다.  '맛나분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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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기상. 모닝 서핑, 파도는 0...

세화민속오일시장은 고성오일시장과 비교할 수 없이 컸다. 오션뷰로 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경미한 근육통을 핑계로 낮잠을 자고 어디에도 나가지 않았다. 묘하게 계속 배고팠고 원하는 만큼 먹었다, 과식의 연속이다. 그래서 장도, 마음도 불편하다. 마무리는 바다 산책. 저녁 바다는 배들이 작은 태양처럼 빛을 내고 있었다. 몇 계단 내려갔을 뿐인데 종아리까지 바닷물이 닿았다. 순간순간에 감사하는 마음과 소소한 것에 기뻐하는 감정, 끝내고 싶은 충동은 공존할 수 있는 걸까? 다 정리하면 어떻게 될까? 

 

 미루면 '하고 싶은 것'이 '해야 하는 일'로 변질되는 것 같다. 

 

 

*변질되다 : 성질이 달라지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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