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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한주)살기

제주 종달리_빵집) 만나빵집 : 동쪽 끝마을에서 만난 빵집, 근처 또는 지나가는 길에 빵이 먹고 싶다면 Go.

by 당편 2022. 7. 14.

 하도록 카페에 가는 길에 버스에서 빵집을 검색했고 만나빵집에서 소금빵을 판다는 것과 평점을 보고 그대로 내려서 간 곳이었다. 

 

 주문 (8,500원) : 소금빵, 단팥빵, 핫아. 책도 노트북도 메모도 안 하고 빵 먹고 커피 마셨다. 찬송가가 배경음으로 나오고 빵 냄새, 버터 냄새가 가득한 곳이었다. 실내는 좁지만 포근한 인상을 주는 주황색 조명, 큰 나무 책상이 있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실외에 앉았을 것이다. 


사람 간의 인연이 있듯, 가게와도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근처거나 지나가다 빵이 먹고 싶으면 재방문하겠지만, 굳이 찾아갈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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