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록 카페에 가는 길에 버스에서 빵집을 검색했고 만나빵집에서 소금빵을 판다는 것과 평점을 보고 그대로 내려서 간 곳이었다.
주문 (8,500원) : 소금빵, 단팥빵, 핫아. 책도 노트북도 메모도 안 하고 빵 먹고 커피 마셨다. 찬송가가 배경음으로 나오고 빵 냄새, 버터 냄새가 가득한 곳이었다. 실내는 좁지만 포근한 인상을 주는 주황색 조명, 큰 나무 책상이 있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실외에 앉았을 것이다.
사람 간의 인연이 있듯, 가게와도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근처거나 지나가다 빵이 먹고 싶으면 재방문하겠지만, 굳이 찾아갈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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