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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는 여자들(로빈 노우드 지음) : 취향이 아니라 병일지도 모른다. 병이 아니라도 그로 인해 괴롭다면 끊어야지. 그리고 반드시 고통을 지나야겠지.

by 당편 2022. 8. 21.

나를 좋아하지 않는, 진심이 아닌 사람들에게 끌리는 것을 취향이라고 여겼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애정을 갈구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비위를 맞추는 정성을 쏟았다는 것을 인정하긴 싫었지만 병이란 걸 받아들여야만 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을 만족시킬 만큼 사랑해줄 사람은 없다. 허무한 마음으로 사랑을 구걸해봐야 남는 것은 공허 뿐이다. 

 

이 문장을 통해서 왜 내가 늘 공허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내가 남자에게 바라는 건 무엇일까? 무엇이었을까? 보호, 안정, 인정, 예쁨 받기였다. 

나의 감정과 욕망은 중요하지 않았고 궁금하지 않았다. 

중요하고 궁금한 건 그가 나를 욕망하고 원하는가였다. 그 지표는 그의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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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는 여자들 - YES24

사랑이 집착으로 변할 때 사랑해서 더 아픈 상처받은 여자들을 위한 심리 치유서!남자에게 매번 차이는 여자들은 도대체 왜,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 왜 그들은 하나같이 나쁜 남자를 만나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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