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상담도, 집단 상담도 해본 경험은 없다. 개인 상담의 경우 해볼까 했지만 생각에서 그쳤다. 생각 없이 읽으면 그림책이다 보니 후루룩 면치기 하듯 빨리 읽을 수 있다.
무엇을 기대하고 이 책을 펼쳤을까? 어떤 답을 기대했던 걸까? 각자의 삶은 다르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구나 싶었다. 누군가도 문득 일상에서 눈물짓고 있구나, 가까운 사람과 대화가 되지 않지만 어떻게든 그 시간을 채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00% 만족스러운 게 있을까? 세상에 던져졌고, 알 수 없지만 내게 주어진 생을 살아야 한다. 그 안에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발버둥치고 있는 것 같아. 그게 살아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발버둥치다 : 기를 써서 있는 힘을 다해 애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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