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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옳다의 날. "너도 옳고, 그도 옳고, 나도 옳다"

by 당편 2023. 6. 14.

좋은 아침. 
안녕하세요. 6월 14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옳다의 날' 어떠세요?
황희 정승의 말처럼 
"너도 옳고, 그도 옳고, 나도 옳다" 생각하는 거죠.  

 

 

 

어느 날 문득
                                                                           정용철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한다고 하는데
그는 내가 잘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나를 교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그를 믿고 있는데
그는 자기가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사랑하고 있는데
그는 나의 사랑을 까마득히 모를 수도 있겠구나. 

나는 고마워하고 있는데 
그는 은혜를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떠나기 위해 일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그는 더 머물기 위해 애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벌써 잊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저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다르듯 
내 하루와 그의 하루가 다르듯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구나. 

 

무슨 사정이 있겠지. 

저 사람의 세계에선 옳은 거겠지.

그래 네 말 맞아. 등

모두 옳다고 생각하면 불필요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시간 낭비하는 걸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해결도 안 되는 짜증과 화 대신 

기분 좋은 것, 예쁜 것, 행복해지는 것을 생각하고 싶어서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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