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녕? 오늘 어땠어요?

상대방의 말을 부탁 또는 감사로 해석하는 날.

by 당편 2023. 6. 25.

좋은 아침. 
안녕하세요. 6월 25일 일요일입니다. 

 

 

인간의 기본으로서 표현할 것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바로 부탁과 감사뿐입니다.
책, 비폭력 대화 

 

 

아빠와 나눠 먹으려고 망원 시장에서 유명한 닭강정을 만 원어치 샀다. 

닭강정 사왔다고 먹자고 했더니 "닭강정 안 좋아하는 거 몰랐어? 너 다 먹어" 하셨다. 

그의 말투와 말은 전부 사포처럼 거칠었다. 덕분에 쓰라린 고통으로 기억된다. 

 

그의 말을 해석해보자. 

닭강정 좋아하지 않는 걸 알아줘. 사온 건 맛있게 네가 먹어줄래? 

또는 

닭강정 좋아하지 않는 걸 기억해 줘. 사온 마음은 고마워. 

였을지도 모른다.  

 

왜 이래야 하나요?

나 자신의 기분을 위해서요. 

그리고 관계를 위해서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