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종일 마를 틈 없이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이었습니다.
질책과 비판,
평가와 판단,
기대와 요구가 없는 곳,
당신이 원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곳이다.
_미소 우울증
오늘 느낀 감정 중에 진짜를 아시나요?
저는 오늘 제 감정의 옆면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불편함을 마주했죠.
'아! 화장실에 왜 이딴 턱이 있는 거야! 넘어질 뻔 했잖아!'는
넘어질 뻔한 나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다는 뜻이었습니다.
'여긴 잘못된 게 많아. 그러니 잘 되면 안돼' 는
'나는 해낸 게 없는데... 나도 잘 되고 싶어. 내 것이 갖고 싶어.' 였죠.
이 마음과 감정에 무엇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바라봤습니다.
오히려 '이런 걸 잘도 발견했네' 하며 대견하게 여겼죠.
당신은 어떤가요?
다정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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