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25일 화요일입니다.
당신은 요즘 무엇을 자주 보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에버랜드에 사는 판다가족 보는 게 취미입니다.
뒤에 지퍼달린 것처럼 생생한 표정과 반응을 하는 귀여운 판다들과
사랑스럽고 부지런하고 힘센 사육사님들을 보는 게 좋아요.
영상을 너무 많이 봐서 강바오라고 불리는 사육사님의 말투가
귀에 맴돌 정도죠.
인상 깊은 건 '맙소사'와 '세상에' 입니다.
안 좋은 일에는 '맙소사' '세상에'라고 하시는데 그게 참 좋더라고요.
남에게 내 기분 좀 알아달라고 일부러 크게 행동하고 거칠게 말하곤 했는데요.
내 기분은 내 책임이라는 걸 알게된 지금은 강바오님처럼 말하고 싶어졌습니다.
나 자신에게는
"이뻐이뻐"
"뭘 해도 예뻐"
안 좋은 일에는
"맙소사" 또는 "세상에"
나쁜일에는
"아이 나쁜짓!"
이라고 말하는 거죠.
뭘 해도 예쁜 당신도 같이 해보는 거 어떤가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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