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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나와 타인에게 다정한 말부터 건네는 말. 선 다정, 후 용건.

by 당편 2023. 8. 14.

안녕하세요. 

8월 14일 월요일입니다. 

 

 

눈앞에서 작고 약하지만

무척 소중한 사람이 넘어져서 피가 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바라보기만 하나요? 

다가가서 어쩌다 넘어졌냐고 다그치나요? 

"조심 좀 하지!" 하며 책망하나요? 

괜찮은지 묻고 상처를 살피고 밴드를 붙여주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응급 처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덜 괴롭고,

또 다른 상처가 다가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으며,

앞에 놓인 과제들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맘에 안 들거나 

실수한 자신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옳기만 한 사람도

좋기만한 상황도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좋게 해석하면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을까요? 

적어도 내 기분은 최악으로 떨어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타인에게도 우선 다정한 말을 건네보는 거 어떨까요? 

 

맞는 말이라고 다 해야 하는 건 아니죠. 

믈론 필요하다면 해야겠죠.

그런데 맞는 말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을 거예요. 

채점을 하거나 평가를 하는 입장이 아니라면요. 

 

 

그러니 오늘은 선 다정, 후 용건을 말하는 거 어떨까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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