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13일 일요일입니다.
어쩔 수 없다고 물러난 적 있나요?
안되는 거라고 포기해봤나요?
거절 당할까봐 먼저 밀어내고 회피한 적은요?
어린아이는 처벌과 유기의 두려움을
견뎌낼 수가 없다.
복종의 태도는 현실에 적응한 결과다.
그러나 어른이 된 지금,
더는 의존적이고 무력한 존재가 아니며
선택권이 있다
어쩌지 못해도 해 볼 수 있었고,
안된다 해도 가볼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작은 것이라도 선택할 수 있는 게
있었을 수도 있죠.
될까? 말까? 질문은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려요.
그래서. 하고 싶어?
됐고. 하고 싶냐고.
하고 싶은지만 물어보려고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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