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24일 화요일입니다.
당연한 오늘을,
반복되는 일상을 혹시 참고 있나요?
그저 지나가길 바라고 있나요?
고통에 익숙한 사람. 잘 견디는 게 디폴트인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괜찮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혹시 하고 있다면.
_드라마, 런 온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아침이면 눈을 뜨고 밤에는 잠이 드는 것이
어느 사이 선선해진 바람이
푸른 하늘이
모르는 순간에도 뛰고 있는 내 심장과
바쁘게 걷는 두 다리가.
그 모든 것이 당연할 때가 있었다.
버거운 인연에 힘겨워했던 시절조차도,
스치는 인연에 아쉬워하던 순간도
그 모든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를 때가 있었다.
_드라마, 너는 나의 봄
안 되면 그만해도 돼.
남들이 뭐라고 하든.
네가 행복한 쪽으로 결정하면 되는 거야.
_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실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도,
친구도,
숨 쉬고 있는 지금도,
무탈한 하루도,
지금의 나도.
그러니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고마워"
"감사하다" 말해보면 어떨까요?
만약 지금 정말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면
"안 해도 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당장 벗어날 수 없다 해도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나를 위한 것을,
기분 좋은 쪽을,
웃게 하는 무언가를,
함께하면 기분 좋은 사람을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공부해야 하는 시기,
야근해야 하는 시간,
재미없는 술자리,
몸과 마음을 속박하는 계약,
할 수 있는 건 숨 쉬는 것뿐인 절망에 있을지도 모르죠.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믿고
어떻게든 좋은 쪽을 선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한다면,
애쓰진 마세요.
노력하진 마세요.
그냥 대충해도 돼요.
지금 이 순간,
외롭고 괴로운 당신을 위해 우주에 기도하겠습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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