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잘 안다고 자부하시나요?
저는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분명 나의 것인데 여전히
내 기분, 내 감정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SNS 대화를 할 때 우리가 외워야 되는 원칙은
‘나는 지금 이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저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걸 모르는구나,
나도 내가 원하는 걸 모르는 것처럼.’
연민을 가지고 우리는 똑같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정말 모를 때는 그 사람한테 물어봐도 돼요.
그런데 비난이 아니라 질문을 해야 돼요.
‘무엇 때문에 그러셨는지 제가 알 수 있겠습니까?’,
‘제가 당신을 이해하고 싶은데 몰라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말해줄 수 있겠습니까?’ 하고요.
_박재연(리플리스 인간연구소)
나도 날 모르는데, 남을 알 수 있나 싶어요.
남이 나의 순간을 보고 쉽게 판단하지 않길 바라면서
저는 종종 남의 잠깐을 그의 전부로 판단하죠.
저 사람도 나처럼 자신을 잘 모를 수 있겠구나.
저 사람도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오늘은 나의 기준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질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몰라서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당신은 어떤가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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