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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타인과 나에게 연민을 갖는 날

by 당편 2023. 11. 21.

안녕하세요. 11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잘 안다고 자부하시나요? 

저는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분명 나의 것인데 여전히

내 기분, 내 감정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SNS 대화를 할 때 우리가 외워야 되는 원칙은 
‘나는 지금 이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저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걸 모르는구나, 
나도 내가 원하는 걸 모르는 것처럼.’ 
연민을 가지고 우리는 똑같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정말 모를 때는 그 사람한테 물어봐도 돼요. 
그런데 비난이 아니라 질문을 해야 돼요. 
‘무엇 때문에 그러셨는지 제가 알 수 있겠습니까?’, 
‘제가 당신을 이해하고 싶은데 몰라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말해줄 수 있겠습니까?’ 하고요. 
   _박재연(리플리스 인간연구소)

 

 

나도 날 모르는데, 남을 알 수 있나 싶어요. 

남이 나의 순간을 보고 쉽게 판단하지 않길 바라면서 

저는 종종 남의 잠깐을 그의 전부로 판단하죠.

 

저 사람도 나처럼 자신을 잘 모를 수 있겠구나.

저 사람도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오늘은 나의 기준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질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몰라서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당신은 어떤가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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