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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말 대신 그에게 필요한 걸 선물하는 날

by 당편 2024. 1. 27.

안녕하세요. 1월 27일 토요일입니다. 
푹 주무셨나요? 
하루 일정을 생각하고
몸이나 마음에 필요한 걸 
아침부터 챙겨주면 좋겠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이 집어준 '한 장의 김'이 
"다음에 만나면 최고급 요리를 대접할게요."라는 
약속보다 울림이 컸던 것 역시 
그때 내게 꼭 필요한 것을 알아줬기 때문이다. 
   _책, 첫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

|"입으로만 반복하는 수십 번의 약속. 
 그런 건 사랑하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였어.
 (...)
 말뿐인 약속 대신, 
 같이 늙어가고, 
 같이 숨을 다하고… 그래 줄 것을. 
  (...)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있어.
 사랑을 말할 순간은, 
 어쩌면 이 밤이 마지막일 수도 있지. 
 한데 무엇을 망설이지? 달려가게. 
 가서, 오늘 밤 네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해."
   _웹툰, 묘령의 황자


선물할 때, 
주고 싶을 걸 주시나요? 
그 사람에게 필요한 걸 주시는 편인가요? 

오늘은  
눈앞의 사람이든 
스스로에게든
'뭐가 필요할까?'
'뭘 원할까?'
'어떤 걸 좋아하지?' 등을 헤아리고
그걸 선물하면 어떨까요?

좋아하는 친구가 갖고 싶다고 했던 걸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한다거나, 
누군가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눈앞의 존재와 눈 맞추고 인사한다거나,
지금 내 몸과 감정을 관찰하고 원하는 걸 준다거나 하는 거죠.

생일에 선물해야지,
만났을 때 알려줘야지, 
설에 연락해야지,
바쁜 거 끝나면 해야지 등
미뤘던 걸 오늘 하면 좋겠습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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