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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주어는 '우리'로, 부정적인 감정은 한 단계 낮춰서 말하는 날

by 당편 2024. 1. 28.

안녕하세요. 1월 28일 일요일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 해결과 원인 또는 범인 찾기 중 
어디에 초점을 두시나요? 


|“넌 정말 모르겠어?” 
 “너 어떻게 할 거야?” 식의 화법을 
 “우리 어떻게 할까?” 
 “우리 대안을 생각해 보자”로 바꾸는 것이다. 
 ‘너’를 ‘우리’로 바꾸는 순간 
 두 사람은 서로의 조력자가 될 수 있고 
 나아가 관계의 지뢰를 피하면서 소통의 초점도 맞출 수 있다.
   _책,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100% 상대가 잘못해서 화가 났다 해도, 
 품위를 잃지 않는 범위에서 잘못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중략)
 상대의 잘못으로 화가 났다면 
 즉각적으로,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 
 한 단계 낮춰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배우 안성기 씨는 정말 화가 나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라는 말로 불편한 마음을 전달한다고 한다. 
   _책, 첫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

|그분은 누군가를 욕하고 싶을 때, 
 힘들고 화가 날 때 "보통 일이 아니에요"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라는 말로 다 정리를 한다고 합니다. 

|'미쳤어'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어디가 좀 아픈 사람 같지 않아?'정도로 말해 보면 어떨까요.

|함부로 멸시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해 
 우리의 입을 더럽히지 않도록 
 늘 조심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_책,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


한국어는 주어를 생략해도 뜻이 통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속닥속닥, 외국어는 잘 모릅니다)
오늘은 사용하는 말의 주어를 관찰하고,
'우리'와 '나'로 바꿔 말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너) 왜 실수했어? 
(이거) 누가 그랬어?
(너)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떡해! 대신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리) 이렇게 해보자.라고 해보는 거죠. 

더 나아가 내 잘못은 전혀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는 
꼭 표현하되 담백하고 짧게 말하는 경험치를 쌓아볼까요?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그런 사람'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어떤 말을 하는 사람이고 싶으신가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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