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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휴대폰보다 나 자신과 친해지는 날

by 당편 2024. 3. 2.

안녕하세요. 3월 2일 토요일입니다.
휴대폰을 하루에 얼마나 보시나요?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내리는 빗방울마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죽어서는 안 되겠기에.
  _시,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베르톨트 브레히트)

|화면잠금을 해제하기 전에
보이지 않는 '일단 멈춤' 신호를
무조건 지켜주세요.
손에 쥐고 있어도
덥석 만지지 마세요.
일단 눈을 감고
심호흡부터 합시다.
당신의 신체 긴장도, 체온,
피곤한 정도 등을
스스로 모두 점검하면서
호흡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기분과 생각이
어떤지 확인해보세요.
자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봅시다.
(중략)
스마트폰이 아니라
당신 자신과 친해주세요.
당신의 기분에 더 관심을 가지세요.
    _책, 오늘도 허겁지겁 먹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휴대폰을 만지는 횟수만큼
나의 기분과 몸 상태를
확인해 보면 어떨까요?

액정을 터치하기 전에
잠시 눈감고 호흡하면서
몸은 괜찮은지, 기분은 어떤지
자문하는 겁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요.
15초 정도면 끝나니까
시도해 보면 좋겠습니다.

몇 년에 한 번씩 바꾸는 휴대폰보다
소중한 스스로와 더 친해지면 날이면
좋겠습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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