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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한입 한입에 집중하는 날

by 당편 2024. 3. 4.

안녕하세요. 3월 4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첫 끼로 무엇을 드실 건가요?


|만일 당신이 종종 마음을 앓는 사람이라면,
아마 계절의 아름다움이라든가
노래 한 곡이 주는 행복 같은 것도
더 깊이 느끼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당신이 당신의 섬세한 심장을 믿었으면 좋겠다.
    _책,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충동적으로 무언가를
입에 넣으려는 동작을 잠시 멈추고
마음을 가라앉혀 보세요.
심호흡을 몇 번 한 다음에 배를 만져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너, 정말 배가 고픈 거 맞아?"

|당신이 먹는 한입 한입이 모여서
한 끼의 식사가 됩니다.  
(중략)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그 음식을 처음 먹는 기분으로 음식을 마주하세요.
(중략)
한입씩 먹을 때마다 당신에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회가 주어지는 셈입니다.
지금의 한입은 어제의 한입이 아니에요.
당신에게는 매 순간이 새롭습니다.
(중략)
이제부터라도 마치 새로운 음식인 것처럼
당신의 음식을 바라봐 주세요.
당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을지 한 번쯤생각해 보고,
이 귀중한 음식을 키워준 햇볕과
비 그리고 대지에 감사하는 마음도 가져봅시다.
    _책, 오늘도 허겁지겁 먹고 말았습니다    |


오늘은 음식을 입에 넣기 전에,
배에 손을 얹어 배고프진 질문하고
한입 한입을 음미하면서 먹어보면 어떨까요?

매일 먹는 식사가 특별해지고,
먹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집중력 훈련에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의가 외부로 향할 때,
스스로의 감각에 집중하면
타인을 덜 신경 쓰게 될 거예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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