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음챙김: '보이는 것'과 '그것을 보는 나'를 관찰하기
본문 바로가기
안녕? 오늘 어땠어요?

오늘의 마음챙김: '보이는 것'과 '그것을 보는 나'를 관찰하기

by 당편 2026. 2. 20.
728x90
반응형
자, 일단 귤을 떠올려보세요. 책상 위에 귤이 있어요. 
우리는 흔히 내가 보는 귤과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보는 귤이 같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각자가 보는 귤의 모습은 달라요. 
100명이 귤을 보고 있다면 각기 다른 버전의 귤 100개가 있는 거예요.
내가 보는 귤은 내 눈과 뇌의 여러 작용을 거쳐서 인식된, 
나만의 의미가 부여된 귤입니다. 
저 사람이 보는 귤도 그 사람의 뇌에서 재해석된 귤이지요.
 (...) 
모든 현실은 내가 재해석한 현실입니다. 절대적이지 않아요.  

'나는 지금 <귤이 있네. 아주 못생긴 귤이야. 아직 귤이 나올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이제 첫 수확된 귤인가. 색깔을 보니 아주 달 것 같지는 않네.
갑자기 입에 침이 고여. 역시 시겠지? 신 건 딱 질색이야. (...)>라고 하고 있구나.'
 
귤을 보면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인식합니다. 
(...) '라고 하고 있구나'가 추가되는 거죠. 
주의가 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귤을 바라보는 나에게도 있습니다. 
_책, 마음도 운동이 필요해

 

 

저는 귤을 보면 한 박스를 하루종일 먹었던 어느 겨울을 떠올리는데요. 

누군가는 식중독에 걸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끔찍해할 수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내가 보는 것과 상대가 보는 것은 다르다는 걸 의식적으로 생각보는 거죠.

더 나아가 나의 생각이나 감정 끝에 "라고 하고 있구나." 를 붙여보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