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_김유라 PD : 박막례의 손녀, 콘텐츠를 넘어 IP 비즈니스의 정석을 만들다
본문 바로가기
생각, 감각, 감정

롱블랙_김유라 PD : 박막례의 손녀, 콘텐츠를 넘어 IP 비즈니스의 정석을 만들다

by 당편 2022. 6. 2.
728x90
반응형

 

입시 공부할 시간에 시장 분석을 했어요. 방송연예과 공연에 찾아가 교수님에게 물었죠.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냐고요. 그랬더니 ‘학과에 한 명쯤 있는 개성 있는 학생’이 되래요. 박경림, 조정린 선배처럼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마자 연기 학원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홍대에서 랩하는 사람을 붙잡아 가사를 지었어요. 중고나라를 수소문해 가채를 빌렸죠. 입시곡 <춘향전>의 조연인 월매* 역할을 제대로 연기하려고요.

 

 제 입장에선 투자 대비 수익이 너무 안 나온 거예요. 곧바로 노선을 바꿨어요. 경쟁력 있는 걸 해야겠다고요.

 

나는 시간, 급여 따지지 않고 일했는데 작은 휴가조차 계산기를 두드려가며 막으니까요. 사회란 냉혹한 곳이구나. 언젠간 부딪힐 일이었다면, 지금 나가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고 생각했죠.

 

할머니의 쓴소리가 싫지 않은 이유입니다. 젊은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뿐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려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니까요. 

 

무인 기계 앞에서 오랫동안 머뭇거리죠. 할머니에겐 그림과 글씨가 너무 작거든요. 이내 한숨을 뱉으며 말해요. “난 먹고 싶어도 못 먹어."

 

"한평생 한식당을 운영했어요. ‘할머니’라는 캐릭터와 ‘43년 경력’이라는 스토리가 서로 뭉쳐,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죠. 여기에 억지나 포장은 없어요."

 

"현실의 벽 앞에서 헤매지 말고, 우리 같이 공부하고 연대하자고요"

 

할머니를 위한 영상 제작자였던 유라 PD는, 이제 팔로워 기반의 ‘브랜드’로 발 뻗는 중입니다.

 

https://www.longblack.co/note/311

 

김유라 PD : 박막례의 손녀, 콘텐츠를 넘어 IP 비즈니스의 정석을 만들다

롱블랙 프렌즈 K “왜 남한테 장단을 맞추려고 하냐. 북 치고 장구 치고 너 하고 싶은 대로 치다 보면, 그 장단에 맞추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춤추는 거여.”제가 힘들어할 때, 친

www.longblack.co

 

-시장분석은 현직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게 제일 빠르다. 

-해봤는데, *수지타산이 손해면 노선을 바꿔야 한다 

-노인층에 대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해야 한다 

-경력+스토리가 합쳐지면 장식은 필요없다

-연대

-브랜드

 

인플루언서 조시가 떠올랐다. 현재를 분석하고 자신을 객관화하고,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면에서 비슷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멋진 것을 보여주면, 그들은 반응할 거예요." 김유라PD는 "‘할머니’라는 캐릭터와 ‘43년 경력’이라는 스토리가 서로 뭉쳐,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죠." 표현은 다르지만 '사람들을 반응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에 도달함은 같다. 

 

 

수지타산 : 어떤 일이 이익이 될지 손해가 될지를 따져 보는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