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고, 예측가능한 결과를 감당하는 날.

안녕하세요. 7월 30일 일요일입니다. 

어떤 하루를 보낼까? 생각하는 시간이 감사하다 여겨졌어요. 

오늘은 먹기·말하기·움직이기·자기·유튜브 보기·강의 듣기 등

스스로의 행동의 결과를 예측해보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잘 쓰는 애도 매번 잘 쓰지는 않았다. 
잘 못 쓰는 애도 매번 잘 못 쓰지는 않았다. 
다들 잘 썼다 잘 못 썼다를 반복하면서 수업에 나왔다. 
꾸준히 출석하는 애는 어김없이 실력이 늘었다. 
계속 쓰는데 나아지지 않는 애는 없었다.
                                                      _이슬아

 

 

최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았고, 

어제·오늘 아이스크림을 한 번에 6개 먹었습니다. 

 

시험 당일 2시간 정도 공부하고 64점으로 1종 보통 불합격,

아이스크림 6개를 먹고, 얼굴에 여드름 2개를 얻었답니다.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았지만 높은 확률로 체중도 증가했겠죠. 

 

 

불합격, 여드름 발생, 체중 증가를 예측할 수 있었죠.

예측한 것을 결과로 마주한 순간 짜증과 후회가 치밀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묶이거나 

후회하는 건 결과를 감당하는 것과 거리가 있죠. 

결과를 감당하는 건 뭘까요? 

우선 감정을 객관적인 척 서술하고, 

이제 뭘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합격하고 여드름이 나서 짜증났구나.

'공부할 걸! 시험 시간을 왜 일찍 잡아서! 아이스크림 먹지 말 걸!'

등 후회하고 있구나. 오케이. 내가 자초한 일이지.

이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고 싶지?  

다시 필기시험을 예약하고, 물 많이 마시고 조깅해야지.

 

당신은 어떤가요? 

원하는 결과를 위한 행동을 하시나요?

행동을 하고 예측가능하지만 원하지 않는 결과를 맞이한 적이 있나요?

무엇이든 이미 벌어진 일은 오래 후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당장 할 수 있는 걸 시작하는 거 어떨까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