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아끼느라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것들이 있나요?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오늘이 그 특별한 날이라면요?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_나태주의 너를 두고
귀한 옷과 신발,
훌륭한 음식,
듣고 싶었던 말,
아끼던 커피,
기다리던 영화와 드라마,
쓰기 아까운 향수와 바디로션,
모셔둔 가방,
하면 할 수 있지만 미뤘던 할 일들,
남 말고 나에게 좋은 선택 등등이
있을 거예요.
좋고 귀하고 훌륭하다의 기준은 다 다르죠.
그렇지만 특별한 날, 좋은 날에 하려고 아껴둔 것들이
있지 않나요?
오늘이 바로 그 특별한, 좋은 날이에요.
뭐가 좋고, 특별하냐고요?
특별하고 좋은 걸 나 자신에게 해주니까
특별하고 좋은 날이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말하고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입고, 신고, 바르고, 만지는 거죠.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기에 의미있는 것이고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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