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24일 일요일입니다.
오늘 뭐 할지 정하셨나요?
| 기대하세요.
내일의 날씨,
이따가의 점심 메뉴,
오랜만의 시내 외출,
개봉할 영화와 새로운 드라마.
또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실패에도 다시 일어하는 힘은
지치지 않는 기대에서 나옵니다.
오늘 점심으로 먹은 달걀 샌드위치가 형편없었대도
저녁에 먹을 소고기덮밥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이번의 성과가 형편없었대도
내일 보기로 한 영화는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_책,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모든 것은 변화하고,
모든 일은 지나간다는
그 자명한 사실 덕분에.
나무와 새들은 그 사실로 이뤄진 나날을
그저 겪을 뿐이다.
맑은 날에는 맑은 날을,
흐린 날에는 흐린 날을 겪는다.
_책, 지지 않는다는 말
어떤 하루일지,
어떤 선택을 할지,
누굴 만나고,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해 보면 어떨까요?
기대하고 기뻐하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다시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내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딱 오늘 뿐이니까요.
부디 즐거움이 많고,
상심은 적길 바라겠습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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