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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마음공부 : 상처에 밴드를 붙이고 읽으면 좋은 책

by 당편 2024. 1. 28.

누군가에게 읽고 있다고 해서 알게 된 책이었다. 

 

우리는 늘 이런 저런 것에 매인 채 살고 있다. 
앞길이 막막하고 무엇인가에 갇혀 있다고 느낀다. 
직장에 매여 있을 수도 있고, 관념에 갇혀 있을 수도 있다. 
여기서 더 심각해지면 우울증이 나타난다

(중략)
어떤 상황, 
어떤 사물도 당신을 구속할 수 없으며, 
그 모든 것에는 문이 있다. 
그 문은 당신을 향해 열려 있다. 
당신이 그 문을 가볍게 밀고 들어가기만 한다면 
다른 세계가 보일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깨달을 것이다. 
이 세상에 막다른 길은 없다는 것을. 
어디에든 출구가 있고 문이 있다는 것을. 

 

초장에 나오는 위 부분에 끌려서 계속 읽게 되었다.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깨달음을 

쉽게 말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장 실연이나 상실로 아파하는 중이라면? 

이 책이 눈에 들어올리 없다고 생각한다. 

 

 애인이 떠나고 재산이 사라졌다면 애초 그건 당신의 것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원래 당신 것이 아니었으므로 잃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멈추어 서서 가만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정말로 당신 것이었다면 떠나지도 않고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상에서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 건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세상의 득실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백 번을 생각해도 맞는 말인데. 

마른 가슴을 치며 울고 있을 때

이 내용을 보았다면 

'어쩌라고! 누가 몰라서 그래!' 이랬을 것 같다. 

 

현재의 삶이 무료하거나,

'이대론 안 돼'라는 생각이 들어나

'변화해야 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 

구원처럼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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