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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

by 당편 2024. 1. 26.

페이지 12, 격 있는 소통이란 말 중

'격'에 꽂혀서 고른 책이었다. 

나의 뜻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다. 

 

대통령의 통역사로 지낸 이의 에피소드와 함께 

그가 전달하고 싶은 주제들이 잘 어우러져서 읽기 편했다. 

 

말을 잘하는 방법론적인 이야기 대신 다른 것을 얻었다.

좀 더 심리적인 면, 태도 등을 깨달았다. 

첫째로 첫마디와 마지막 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둘때로 먼저 인사하고 밝게 인사하는 나의 모습과

'좋아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죄송합니다, 속상해' 등의 표현을 

자주 하는 스스로를 긍정하게 되었으며, 

셋째로 눈앞의 사람에게 몰입하는 태도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평소에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 책을 통해

'잘하고 있어'라는 칭찬을 들은 기분이기도 하다. 

 


 

"좋아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속상해요'라는 감정을 현명하게 표현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한다.

(중략)

고마울 때 감사함을 전하고 미안할 때 사과하는 것. 
이를 자연스럽게 하려면 평소 무엇이 고맙고 미안한지 성찰해야 한다.
자기를 성찰한다는 말은 불행한 일을 겪었을 때 남을 탓하지 않고 스스로에게서 원인을 찾는 자질이 있음을 나타낸다. "

 

'이 순간만큼은 당신은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느끼게 하는 것만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는 없다. 
누군가를 만나는 시간은 그의 인생을 통째로 만나는 시간이다. 

(중략)

세상에 정성을 다해 대해야 할 사람은 있어도 
대충 대해도 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만남의 순간에 상대를 가장 소중히 여기기 위해 
마음가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간 관리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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