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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

취향에게 질문을 던지는 날

by 당편 2024. 4. 6.

안녕하세요. 4월 6일 토요일입니다.
요즘 좋아하는 음식이 있나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나는 고기를 좋아하지.
내가 어떤 고기를 좋아하더라?
그냥 고기면 다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종류를 모두 꼽아보자.
소 양 돼지 닭 오리 아 생선.
난 소고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음 만약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닭일 것 같은데.
튀김보다는 숯불구이가 낫지.
물론 삼겹살이나 소 안심 같은 것도 좋지만
닭은 쉽게 먹을 수 있지. 싸기도 하고.
나는 맛보다는 싸서.
편의성을 좋아하는 건가?

그보다는 닭이 어떤 조리방식을 쓰든
다 맛있어서야.
굽든 튀든 다 잘 어울리지.
게다기 돼지나 소는
어떤 나라에선 먹기가 힘들어.
자체의 맛보다는
무난하게 어울리는 게 더 좋은 걸까?

나는 고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나라에 가면 안 먹는구나.
냄새 때문에. 분명 나는 맛에 대해
말하는 줄 알았는데,
맛이 아니라 편의성을 생각하고 있었네.
그러고보니 나는 차를 살 때도
옷을 살 때도 편의성이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것 같아.
_책, 나라는 이상한 나라


사회적인 조건,
성별이나 나이 같은 것으로 말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으로도
나를 정의할 수 있어요.

오늘은 ‘선호’나 ‘취향’에
질문을 5개 이상 해보면 어떨까요?

왜 좋아하는지,
어떨 때 선택하는지,
하나만 해야 한다면 무엇인지,
혼자일 때와 같이 있을 때 같은지,
기분에 따라서 달라지는지,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등으로 말이죠.

자문자답을 통해
취향이나 선호의 깊이가 만들어지고
나에 대해 좀 더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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