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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반갑다 친구  -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 나이가 비슷하거나 아래인 사람을 낮추거나 친근하게 이르는 말 반갑다  - 그리고 바라던 중 만나게 되거나 이루어져 마음이 흐뭇하다   인천에서 비행기로 10시간이 걸리는 타국의 도서관에서 '이승우'란 이름을 만났을 때 '친구'같았다. 친구같다란 말은 반갑다란 의미였다. 그러니 그 상황에서 적확한 단어는 '반갑다'였다. 바란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반가웠으니 바라던 것이였을까? 2024. 6. 18.
내 공간을 손뼘만큼 청소하는 날 안녕하세요. 6월 1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왼손을 들어서 활짝 펴볼까요? 눈에 보이는 공간을 그 손뼘만큼 정리해볼까요?   얼마나 큰 집에서 살지, 교통편이 어떤 곳에서 살지는 우리가 정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얼마나 깨끗한 집에서 살지는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거라고. _웹툰, 썩은 핑크의 법칙  지금 있는 곳이 만족스럽든,마음에 들지 않든적어도 '내'가 있는 공간이라면 할 수 있는만큼 가꿔보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청소 또는 정리겠죠. 타이머를 맞추고 딱 1분만 치워보는 것도 괜찮네요. 끝났다면 씨익 웃어보아요. >v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2024. 6. 18.
논쟁, 논란 논쟁  -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말이나 글로 옳고 그름을 따지며 다툼 논란  - 어떤 대상이나 소재에 대하여 이러니저러니 서로 다르게 주장하며 다툼  애초에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 옳고 그름을 따지며 다투는 것과 어떤 대상에 대해 서로 다르게 주장하며 다투는 것 분명 다르다.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내가 옳고, 너는 그르다를 따지는 게 논쟁이라면 어떤 대상을 두고 '이거잖아' '아냐 이거야'라고 주장하는 건 논란이다.  논쟁은 피하고 싶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도 네 입장에선 맞고, 내 입장에선 내가 맞잖아. 논란은 뭐. 삶을 산다면 늘 하는 것이 아닐까? 2024. 5. 5.
중언, 부언, 중언부언 중언 - 한 말을 또 함 부언 - 덧붙여 말함 중언부언 -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 함 중언부언은 나의 주사이고, ‘아니’로 시작하는 부언은 그의 습관이다. 맨정신, 제정신에 부언하게 되는 건 전해지지 않았다고 느끼거나 그 말의 내용이 너무 중요해서다. 2024. 5. 4.